[현대차] 역대 최고의 1분기 실적을 기록 할 예정 #왕의귀환

3줄 요약
1. 현대차 실적 미쳤다.
2. BUT 전기차는 불안하다.
3. 대한민국 파이팅

 
현대차가 23년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넘어 분기별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낸 상장회사가 될 전망이다.
반도체와 IT 기업에 그동안 밀려 여러가지 방면에서 주목을 못받았었는데
올 한해는 취준생들을 비롯하여 많은 관심을 받을것 같다.
 
현대차의 1분기 예상 실적과 올해 전망을 살펴보자.
 

차례
1. 23년 1분기 실적
2. 23년 전망
3. 현대차 호실적 이유 

 

1. 23년 1분기 실적 전망 

 

 
1분기는 보통 차가 많이 팔리지 않는 분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3년도 1분기 매출액은 36조, 영업이익은 3.1 조를 기록 할 전망이다.
삼성증권 추정치인데 유난히 다른 증권사에 비해 과하게 예상하고 있는것 같다.
다른 증권사들 추정치 1분기 영업이익 평균은 2.5조원 정도이다.

	22년 1분기	23년 1분기	비고
매출	30조	36조	약 20% 증가
영업이익	1.9조	3.1조	약 50% 증가

 
회사 뿐만 아니라 그룹사를 통틀어서도 이번에 현대차 그룹이 삼성그룹을 1분기에는 꺽을것으로 보인다.
물론 국내 회사끼리 비교가 무슨 큰 의미가 있겠습니까..ㅋㅋ

 
 

2. 23년도 실적 전망 

현대차 23년도 영업이익은 역사상 처음으로 10조를 넘어설 예정이다.
 
사실 작년 2022년에도 영업이익 10조원을 돌파할 수 있었는데
품질비용으로 선제적으로 1.3조원을 처리 하는 바람에 영업이기 9.8조원 정도를 기록했었다.
 
 

 
이미 작년에 역대 최고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었는데
큰 이변이 없는 한 올 해 그 기록을 갱신 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2018~2020년에 실적이 가장 안좋았는데 이때는 중국에서의 점유율 감소,
그리고 미국에서의 판매 부진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그당시 싸드의 영향으로 중국에서 실적이 감소하기 시작하더니, 중국 자동차 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더이상 중국인들이 한국 현대차에 대한 선호가 예전같지 않았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SUV 라인업 부재로 현대차가 부진하였다.
미국은 SUV와 픽업트럭이 많은 판매비중을 차지하는데 이당시 현대차는 SUV 라인업이 부진하여 
소비자의 마음을 잡지 못했었다.
 

3. 현대차 호실적 이유

① 미국에서의 선전 - 판매 인센티브 감소
② 우호적인 환율
③ SUV, 제네시스 등 고단가 차량 판매 
 

①  미국에서의 선전 - 판매 인센티브 감소

미국에서 자동차 판매시장은 우리나라와 사뭇 다르다.
우리나라는 어느 회사의 자동차를 살지 미리 결정하고 그 자동차 판매점에 간다.
현대차 사야지 결심하면 현대차 매장을 가서 사게 된다.
 
미국은 다르다.
일단 자동차 파는곳을 가면 현대차도 있고 일본차도 있고 여러가지 브랜드의 차가 있다.
그리고 딜러가 이것저것 제시하면서 팔게 되는것이다.
그래서 구조상 딜러에게 인센티브를 제공 해야한다. 그래야 현대차를 더 적극적으로 팔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차가 인기가 많다면 ? 딜러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지 않아도 소비자가 현대차를 찾기 때문에
인센티브를 적게 줘도 되는 시스템이다.

 
현대차의 인센티브는 GM보다 낫고 놀랍게도 평균보다도 낮은 상황이다.
즉 딜러에게 인센티브를 제공 안해도 현대차를 찾는 사람이 많아서 잘 팔리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② 우호적인 환율 

현대차의 경우 수출 위주의 기업이기 때문에 환율이 높을수록 유리한 측면이 있다.
작년에도 원달러 1,300원 정도 수준의 고환율이었기 때문에 현대차로서는 수혜를 보았다.
 
작년에는 평균 원/달러가 1,291원이었고 올해는 1,228원을 기록할 예정으로 보인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좀 더 높을것으로 본다)
 
역대급으로 고환율이였던 작년에 비해 조금은 수혜가 줄겠지만 올해 역시 고환율이여서
좋은 실적을 기대해 볼만 하다.
 

3. 고가 차량 판매_SUV, 제네시스 등 

 
ASP 는 Average Selling Price 평균판매가격을 뜻한다.
놀랍게도 현대/기아차의 평균판매가격은 도요타와 비슷한 수준이다. 
폭스바겐 보다도 높다.
그만큼 이제는 중저가 자동차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SUV 를 비롯한 고급차의 판매도 많이 이뤄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현대차의 위상이 과거에 비해 한층 올라온 것을 볼수 있다.
 
이같이 미국에서의 판매 선전이 현대차의 호실적을 강하게 드라이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