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수의 계절이 찾아오고 있다. 신라호텔 망고빙수를 시작으로 고급 빙수들이 호텔에서 판매하기 시작하였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프리미엄 빙수들을 호텔들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빙수를 무척 좋아하는 나로서는 한 번쯤 먹어보고 싶지만 올해는 인플레이션으로 더욱더 오를 빙수 가격이 무서워서 차마 도전은 해보지 못할 것 같다.
어떤 빙수가 올해 출시될 예정인지 한번 알아보자.
애플망고 빙수가 먹고싶으면 포시즌스 호텔 " 제주 애플망고 가든빙수"
- 가격은 12만 6천원, 5월 1일부터 판매
10만원을 훌쩍 넘는 빙수가 드디어 출시 되었다. 올 한해는 인플레이션이 화두였는데 빙수에도 인플레이션이 찾아왔다.
빙플레이션이라고 부를수 있겠다.
21년도 6만 8천원, 22년도 9만 6천원 그리고 23년도에는 12만 6천원으로 무려 30% 를 인상하였다.
다른 5성급 호텔에서는 아직 올해 빙수가격을 공개하지 않았는데 대부분이 10만원을 훌쩍 넘는 빙수를 출시 할 것으로 보인다. 나도 이번에 알았는데 포시즌스 호텔이 최근에 빙수의 "왕좌"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가장 비싼 빙수를 판다는 뜻 같다.
제주 애플망고 가든빙수 이외에도 얼그레이 펄+피치 빙수, 허니(꿀) 무화과 빙수, 마루(maru) 빙수, 베리&그레놀라 빙수 등의 메뉴를 판매할 예정이다.
메뉴 설명
- 제주 애플망고 가든 빙수 : 12.6만원
제주산 최고급 애플망고를 2개 이상을 넣었다. 그 위에 각종 라임과 젤리, 마시멜로를 올린 후에 코코넛 망고 소스를 추가하여 먹는 스타일로 비쥬얼적으로도 훌륭하다. 게다가 빙수 이외에도 바삭바삭한 생크림 초콜릿 펄과 망고 소르베를 사이드로 담아내 먹는 맛을 추가할 예정이다.
- 마루 빙수 : 7.6만원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빙수이다. 할매니얼 트렌드를 대표하는 빙수로 예전 고유의 빙수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고소하고 찐한 팥 앙금과 달달한 인절미를 한 곳에 담아 낸 후, 달달한 바닐라 아이스크림 그리고 콩가루, 프랑스 스타일의 바삭한 튀일 등을 동시에 담아내 MZ 세대 뿐만 아니라 나같은 30~50대도 충분히 좋아할 맛이다.
- 배리 & 그래놀라 빙수 : 8.6만원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각종 베리류가 올라간다. 딸기를 비롯해서 라즈베리, 블루베리 등이 한가득 들어간다.
거기에 유기농 우유로 곱게 갈아 만든 얼음위에 오트빌, 견과류, 말린 과일들이 꿀과 함께 올라간다.
상큼하고 새콤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최고 메뉴로 뽑힐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