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 유류세 인하 종료 예정, 2,000원/1L 다시 돌아오나?

기름값이 꿈틀꿈틀 위로 움직이고 있다.

1,400~1,500원대였는데 어느순간 1,600~1,700원대가 되었고 더 오를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그동안 코로사 시절부터 해서 줄었던 유류세가 다시 원래대로 복귀할 예정이어서 

서민들의 타격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유류세의 정체는 무엇인지

그리고 유류세가 복귀하면 기름값이 얼마나 오르는지 간단하게 알아보려고 한다.

 

1. 유류세 정의
2. 현재 유류세 상황
2. 유류세 인하 종료 후 얼마나 오를까?

 

1. 유류세

모든 재화를 구입할 때 세금을 부담하는게 당연하듯이 기름을 구매할 때도 세금을 부과하게 된다.

우리가 주유소에서 구입할 때 비용안에 세금도 당연히 포함되어 있다.

 

그때그때 다르지만 기름값의 약 50%는 세금(유류세) 이라고 보면 된다

보통 1L=1,800원일때 유류세는 895.5원(49.7%) 이다.

 

잘 몰랐는데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생각보다 많이 높았다.

 

2. 유류세 현재 상황

 

 

지금은 1L 에 615원이다.

인하전에는 820원이였는데 205원정도 줄어든 셈이다.

 

코로나로 서민들의 경기침체가 와서 유류세 인하를 시작하였고 

그 후에는 유가가 120$까지 가는 폭등으로 서민들의 경기안정을 위해 유류세의 최대 37%를 줄였었다.

 

그리고 2023년에는 37% 인하하던 것을 25% 인하로 감소폭을 줄였고.

하지만 이같은 유류세 인하는 4월 말 까지 예정된 상황이라 5월부터 어떻게 될지는 관심을 갖고 지켜볼 사안이다.

 

 

 

 

3. 유류세 전망 

 

 

유류세 인하 폭은 줄어들 것이 유력해 보인다.

부동산 가격 및 거래량 감소로 부동산 거래를 통한 세금 확보가 많이 줄어들었고

주식거래량도 현저히 감소했다.

 

또한 우리나라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가 엄청난 실적부진을 겪고 있어

기업으로부터 세금확보도 안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계획보다 세금이 덜 걷힐것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같은 상황에서

유류세 인하를 그대로 유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현재 휘발유 유류세는 25% 감소

경유 유류세는 37% 감소하고 있는 상황인데

15~20% 정도만 감소해주는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휘발유는 1L 당 최소 50원 이상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으니...1L 2,000원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