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부동산 시장 분위기는? [한국부동산원/KB부동산]

 

어느새 12월이 되었습니다.

올 한해 부동산 시장은 정말 예측할 수 없는 한해였습니다.

작년 9월까지만 해도 전국적으로 금리 폭등에 의한 아파트 가격이 폭락하였습니다.

그러나 작년말부터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슬슬 회복하더니 올해 9월정도에는 심지어 신고가가 나오는 곳도 있었습니다.

 

24억 → 14억 → 22억(좌,서울 헬리오시티),   16.5억 → 12.3억 → 13억  

 

 

그리고 나서 사람들이 인식하기에

너무나 갑작스럽게 반등세가 나왔다고 판단하였는지 9월이후부터는 다시 시장의 분위기가 꺽이는것 같습니다.

 

또한 쉽게 꺽이지 않는 주담대 금리, 경기 불황, 특례보금자리 종료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 걸로 보입니다.

 

1. 부동산 거래량 

 

 

부동산 실거래 등록은 2달내에 완료해야하는점을 감안하면

10월 부동산 거래 집계는 완료되었습니다.

 

서울 아파트 기준으로

올 해 8월 3,858건의 거래를 정점으로 10월에는 전달대비 약 40% 정도 감소한 것을 확인 할 수가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특례보금자리론 종료, 경기 불황, 가격 부담 등의 이유로 거래 분위기가 확 꺽였습니다.

 

 

경기도 역시 10월에는 약간 감소한 것을 확인 할 수가 있습니다.

서울보다는 아니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11월 거래량이 정말 중요할 것 같네요.

 

2. 부동산 가격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온통 빨간색이였던 주간 아파트 시세에서 올해 처음으로 전주 대비 하락하였습니다.

부동산은 주식과 달리 항공모함 같아서 한번 방향을 틀면 쉽싸리 변하지 않는 성격이 있는데

하락 전환하였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통계는 현장 분위기보다 짧게는 한달, 길게는 3~4달 후행하는 성격이 강해서 현장분위기는 -0.01% 보다 더 큰 하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부동산 시세

 

KB부동산 시세도 한국부동산원과 거의 유사합니다. 11월에 하락전환 하였습니다.

일시적으로 주춤하는 현상인지 아니면 방향을 확 꺽은건지 12월이 정말 중요할 것 같습니다.